우리 대학은 2022학년도 성균노벨상 후보 후원상으로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나노과학기술학과 이진욱 교수를 선정하고, 4월 11일(월) 600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진욱 교수는 노벨상 수상의 염원을 담은 후원금 5천만 원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용택 성균노벨상 후보 후원위원회 위원장(現총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이충구 위원(유닉스전자(주) 회장), 이근면 위원(前인사혁신처장), 금현숙 위원(現총동창회 상근부회장), 조준모 위원(現(인)부총장), 박선규 위원(現(자)부총장)을 비롯해, 신동렬 총장과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진욱 교수는 우리대학 전자전기공학과 학사, 에너지과학과 석․박사를 거쳐 2019년 9월 우리대학 나노과학기술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유무기 복합 반도체 소재를 활용한 광전자소자 개발을 연구하고 있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 SCI논문 88편을 출판하였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극대화 기술을 개발했다. 2011년~2015년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 펠로우십, 2017~2018년까지 한국연구재단 학문후속세대 양성사업 박사후 국외연수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성균노벨상기금은 한국고등교육과 학술연구를 선도해온 우리 대학이 한국 노벨상의 요람이 되도록 노벨상 수준의 잠재력을 인정받는 탁월하고 프론티어적 연구업적을 가진 교수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6월 윤용택 총동창회장의 주도로 조성된 기금이며, 모금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약 14억3천만 원이 모금되었고 계속해서 많은 동문들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윤용택 성균노벨상 후보 후원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미래시대에 꼭 필요한 광전자소자 개발과 태양전지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선구자로서 세계 명문대학 석학들과 명예를 공유할 수 있는 수준의 훌륭한 연구업적을 가진 이진욱 교수의 수상을 축하하며, 24만 동문과 5천만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노벨상을 수상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욱 교수는 “성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교 교수로 임명되었다는 자체가 영광이며, 그동안의 학교의 지원도 감사한데 오늘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며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우리 대학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